📖 서울의 3년 이하 서점들: 솔직히 책이 정말 팔릴 거라 생각했나? │ 브로드컬리 🧐 매터오브’s 코멘트 Comments 브로드컬리(Broadcally)라는 출판사가 내놓는 책들은 서울의 웬만한 독립서점들을 가면 항상 눈에 띄게 매대를 차지하고 있던 책이어서, 읽진 않았아도 늘 관심이 가던 책이었어요. 무엇보다 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할 정도로 직관적이면서 강렬했고, 책의 깔끔한 디자인도 눈에 띄었습니다. 브로드컬리의 책 중 가장 먼저 읽은 건 입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한마디로 '재밌다'는 거였습니다. 무엇보다 빠르게 읽혔어요. 독립서점의 주인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는 형식이 흥미로웠고, 그 내용 또한 날 것 그대로라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이 책은 생각보다 더 현실적이고, 생각보다 더 날 것의 이..
📖 매거진B │ JOH & Company 🧐 매터오브’s 코멘트 Comments “저에게 잡지는 많은 의미를 갖습니다. 일간지나 인터넷의 빠르고 짧은 호흡의 글이 주는 아쉬움과 두꺼운 한 권의 책이 주는 느리고 긴 부담스러움을 메워주는 미디어는 잡지라고 늘 믿어왔기 때문입니다. 모르는 어떤 분야가 궁금할 때면 그 분야의 잡지를 몇 권이든 탐독하는 것이 저에게는 다른 분야의 현장에 대한 공부이자, 신선한 휴식이었습니다.”매거진B 창간 호인 편에서 조수용 발행인이 왜 ‘잡지’라는 미디어를 선택했는지 밝혀놓은 부분이입니다. 세상을 브랜드적인 관점에서 보기 위해 창간한 매거진 B는 세계의 균형 잡힌(Balanced) Brand들을 매월 하나씩 소개합니다. 조수용 대표는 브랜드란 '아름다움', '실용성', '가격..
밋첨's 코멘트 Comments이 책은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였던 박정준 작가님의 책 입니다. 평소에 아마존이라는 회사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혁신과 비즈니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터라 자연스럽게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책은 아마존에 대한 책이기보단, 아마존에서 12년간의 도제 생활을 마치고 나온 인간 박정준의 이야기이라서 훨씬 매력적으로 다가온 책입니다. 책의 전반부는 '아마존'이라는 기업에 좀 더 방점이 찍혀 있다면,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인간 박정준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특히 박정준 작가님이 인생의 여러 갈림길 앞에서 어떠한 생각을 바탕으로 선택을 내렸는지의 전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이 읽으면 읽을수록 더 좋았습니다. 보통의 다른 책들과는..
밋첨's 평점 Rating ★★★★☆ 밋첨's 코멘트 Comments 오랜만에 정말 여러번 밑줄치고 공감하면서 읽은 책입니다. 이 책을 쓴 김하나, 황선우 작가의 이야기를 읽는 내내, 저와 저의 짝꿍 구름이가 생각났어요. 내가 구름이라는 사람을 알게 되고, 또 함께 하게 되며 배워나가면서 느꼈던 감정이나 생각들을 이 책을 읽으며 정리할 수 있었어요. 책의 모든 내용이 좋았지만,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다툴 때의 내용을 다뤘던 챕터가 특히 좋았어요. 책의 표현처럼, 저랑 구름이는 비슷한 점도 되게 많으면서 또 다른 점도 엄청 많아요. 비슷한 점들은 우리가 더 끈끈하게 함께 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다른 점들은 서로의 부족한 점들을 채워주고 있어, 저는 우리의 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최상급입니다. 저는 인생의 ..
안녕하세요, 밋첨입니다! 오늘은 퇴사준비생 시리즈로 유명한 트래블코드의 신작 "뭘 할지는 모르지만 아무거나 하긴 싫어" 리뷰를 하겠습니다. 책은 리디셀렉트로 읽었구요, 역시나 기대했던 것처럼 인사이트 넘치고 재미있는 책이어서 금방 읽을 수 있었답니다. 확실히 트래블코드의 색채가 묻어나는 글이었어요. 읽는 내내 역시 믿고보는 트래블코드구나라고 느꼈답니다. 트래블코드의 책으로는 "퇴사준비생의 도쿄" 밖에 아직 읽어보지 않았는데, 조만간 "퇴사준비생의 런던" 또한 읽을 예정입니다. 이 책은 일단 서문부터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이 책은 기획이란 결국 세상이 기대하는 "새로움"을 가져와야 한다고 이야기해요. 여기서 말하는 새로움이란 마냥 새롭기만 해서는 안되고,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만큼의 새로움입니다...
안녕하세요, 밋첨입니다! 오늘은 정혜윤 작가님의 책 "퇴사는 여행"을 리뷰하겠습니다. 이 책은 구름이가 퇴사를 했던 작년 가을 읽었던 책인데, 굉장히 감명 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이신 정혜윤님은 예전에 퍼블리에서 발간했던 아티클 "브랜드 마케터들의 이야기"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이후에도 우연히 브런치 글들을 접하게 되면서 정말 글을 잘 쓰시는 분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었어요. 그러던 차에 "퇴사는 여행"이라는 신작을 출간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바로 리디북스로 구매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물론 굉장히 만족스럽게 읽었던 책이었답니다. 우선 형식이 굉장히 독특했어요. 음악 스타트업인 스페이스오디티의 마케터답게, 책의 내용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추..
안녕하세요, 밋첨입니다! 오늘은 이전에 읽었던 책 "스타벅스, 공간을 팝니다" 리뷰를 위해 포스팅을 남깁니다. 이 책은 스타벅스, 그 중에서도 스타벅스코리아의 눈부신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감명깊게 읽었던 부분은 바로 매장 오픈을 전담하는 점포개발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왜 스타벅스를 갈 때마다 사람들로 북적일 수밖에 없는지, 그 이유를 책에서 찾을 수 있었지요. 스타벅스코리아 점포개발팀은 매장 후보지 발굴, 매장 임대차 계약, 인테리어 설계 및 공사 그리고 시설의 유지·보수에 이르는 업무를 맡는다고 합니다. 스토어 디벨로퍼(Store Developer)로 불리는, 점포 개발을 담당하는 10명 내외의 파트너들이 각각 매월 1개씩, 연간 12개의 매장을 오픈한다고 해..
안녕하세요, 밋첨입니다! 오늘은 리디셀렉트로 읽은 책 "서울의 3년 이하 퇴사자의 가게들"을 리뷰해보겠습니다. 저는 예전에도 브로드컬리의 책들을 즐겨읽고 특히 독립서점 관련 책들을 블로그 리뷰를 남기기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일반 가게들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는 책이라 순식간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책 "서울의 3년 이하 서점들: 책 팔아서 먹고살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리뷰 ★★★ 왜 이 책을 골랐나요? 앞서 리뷰한 책과 마찬가지로, 브로드컬리가 출간한 독립서점 이야기다. 책 "서울의 3년 이하 서점들: 솔직히 책이 정말 팔릴 거라 생각했나?"의 연장선상에서 이 책을 읽었다. 읽으면서 흥.. mitchumxcloud9.tistory.com 책 "서울의 3년 이하 서점들: 솔직히 책이 정말 팔릴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