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구름이에요~ 놀고 먹으면서 고민만 많이 하느라, 블로그도 소홀히 했었는데 오랜만에 밋첨이랑 몇개월만에 진짜 국내 여행를 왔어요...이게 얼마만인지....! 이번 여행에서도 저희의 감성을 충족시켜줄 맛있고 힙한 카페들을 여럿 방문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너무 맘에 들었던, 강릉의 '월량화' 카페를 소개합니다. 카페 앞 쪽에 5-6대 정도 주차 공간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방문하시는 분들은 편할 것 같아요. 일단 외관을 보시면, 일본 갬성~~? ^~^ 딱 떨어지고 군더더기 없는 로고와 글씨체가 저희를 반기고 있는데요 ㅎㅎ 저 한자로 된 글자와 밑에 잔을 뜻하는 것 같기도 하고 반달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한 이미지가 카페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뭔가 외관만 보면 내부가 엄청 작을 것 같은 ..
안녕, 구름이에요. 오늘은 지난 8월 초 여름, 가족들과 함께 했던 양양 여행에서 이용했던 숙소를 소개할게요.저는 거의 여행을 가면 호텔보다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편인데,같은 가격(보통은 더 저렴한 가격에) 천편일률적인 인테리어가 아니라,그 나라, 그 도시, 그 주인의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숙소에서 묵을 수 있기 떄문입니다. 밖에서만 돌아다닐 떄 여행을 하는 기분이 아니라, 숙소에서도 그 여운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바로에어비앤비라고 생각을 해요. 이번에 가족들끼리 양양으로 여행지를 정하고도 숙소를 찾는데 공을 들였습니다.강원도 강릉이나 속초 쪽은 많이 가봤지만, 양양은 처음이라,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 됐습니다. 여기어때 어플을 보다가 여기어때블랙 카테고리를 발견했어요>_
안녕, 구름이에요~ 친구가 연차를 내서 가까운 근교로 놀러갈 데를 고민하다 인천 쪽에 왔는데요.인천에도 예쁜 까페들이 곳곳에 꽤 있더라구요.그 중에서도 구름이가 어제부터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포실포실한 팬케이키를 파는 '젠젠'을 소개합니다~! 송도에는 젠젠이 2군데가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오네스타점에서 점심을 먹구 바로 같은 층에 있는 젠젠으로~~!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조도가 낮아서 어둡지만 아늑한 느낌이에요. 검정색과 어두운 갈색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특이한 조명이나 식물,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12월이라 그런지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트리와 소품들도 곳곳에 있었습니당 저는 계절과일 펜케이키(17,000원)를 먹을 거기 때문에 좀 진한 코히를 마시고 싶어서..
안녕, 구름이에요. 인천 차이나타운에 처음 가봤는데, 삐까뻔쩍하고 금색 + 붉은색으로 점철된 건물들도 인상적이었지만 이 까페가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요. 차이나타운 내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오면서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는데 딱 봐도 교토 느낌 물씬이라 저기 까페 가보자고 친구한테 강력 어필했어요 ㅋㅋ 결과는... 대성공!!!!!! 아키라커피는 로고도 그렇구 매장 내 분위기나 굿즈가 전반적으로 블루보틀이랑 매우 유사해서 '흠... 따라쟁이인가?' 생각하긴 했는데,차이나타운 내에 급 일본 느낌 나는 정적이고 차분한 공간이라 더 독특한 느낌이었어요. 블루보틀이랑 어디가 비슷하다고 하시는지 딱 감이 오시죠! ㅋㅋㅋㅋ저 계단을 따라 올라간 후 우회전하면 민트색 대문이 나옵니당. 까페 가운데 중..
까페 콜렉터 구름이에요!아직도 부산에서 다녀온 수많은 까페와 편집샵 소개가 넘나 많아,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산 전포동 까페 거리에 있는 수많은 까페를 제치고, 구름이의 선택을 받았던 '김소일 컬렉티브'를 소개합니닷. 전포역에 내려서 도보 5분 정도면 도착하기는 하는데, 중간에 아주 짧은 오르막길이 한 번 나옵니다. 이때 아침이었는데,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떨어지고 걷는 걸 정말 싫어하는 구름이는투덜투덜대면서 김소일 컬렉티브를 향해 걸어갔죠. 위치: 부산 부산지구 동성로 35(전포동 343-13)시간: 매일 12:00~20:30메뉴: 메뉴판 참고 김소일 컬렉티브가 전반적으로 말하려는 컨셉과 분위기는 좋았지만, 불편했던 것 하나는 이 메뉴판과 주문 시스템.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은 충..
안녕, 여러분. 까페 콜렉터 구름이가 까페 비토닉 소개하려구 왔어요. 부산 가면 바다뷰가 보이는 까페를 많이들 가시려고 하는 것 같아요. 저희도 갔을 때 날씨가 화장하고 맑아서 바다가 보이는 까페를 가려고 했거든요. 저는 매년 한 번씩은 (20살 이후로) 부산을 가는 편이라 부산 이곳 저곳 많이 다녀봤지만, 영도는 처음 가봤는데, 해운대나 광안리 쪽이라 또 다른 느낌으로 뷰가 너무 예뻐서 2박 이상 부산에서 머무르시는 분들은 영도 가보길 추천드려요. 어디 까페를 갈까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민트색 포인트가 맑은 바다와 잘 어울리는 '까페 비토닉'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사진을 남기기에는 좋은 공간이에요....! 개인적인 아쉬움도 있었어요그건 맨 밑에 구름이의 한줄평에서 확인. 위치: 부산 영도구 해양로24..
안녕, 카페콜렉터 구름이에요! 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오셨겠지만, 여전히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방문해서 좋은 시간을 보내는부산의 복합문화공간 F1963을 소개하겠습니당. F1963은 특수선재 글로벌 기업 Kiswire가 설립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그래서 아직도 F1963 뒤에는 Kiswire 회사 건물이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1963은 고려제강이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처음으로 공장을 지은 해로 F1963의 "F"는 Factory를 의미합니다.1963년부터 2008년까지 45년 동안 와이어로프를 생산하던 공장을 2016년 9월 부산비엔날레 전시장으로 활용하면서, 그린과 예술이 공존하고, 사람과 문화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런 복합문화공간이 서울에도 엄청 많고 전세계적으로 정말 많이 생기고 ..
안녕, 까페 콜렉터 구름입니당! 부산을 다녀온지도 2주가(?) 거의 다 되었는데 넘나 바빠서 핫플을 소개하지 못하다가이번에 또 까페콜렉터(사실 까페만 콜렉트 하는 거 아님. 콜렉트하는 거 짱 많음)답게 여러 까페를 다녔구,아아아ㅏ주 솔직하게 개인 취향에 기반하여 까페를 소개하고 또 후기를 남기려구합니당 여러 까페들 중에서도, 가기 전에도 가장 많은 기대를 했고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바게트호텔"을 소개(라고는 하지만 거의 그냥 추천)하며 시작해요. 우선 "바게트호텔"의 위치와 간단한 정보를 먼저 소개하자면,해운대 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동백역에 내려가서 걸어가두 됩니다~! - 이용시간: 매일 10:00~19:00, 금/토 22:00까지- 가격정보: 음료 4,500원~, 바게트 3,000원, 야채크래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