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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구름이에요~

친구가 연차를 내서 가까운 근교로 놀러갈 데를 고민하다 인천 쪽에 왔는데요.

인천에도 예쁜 까페들이 곳곳에 꽤 있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구름이가 어제부터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포실포실한 팬케이키를 파는 '젠젠'을 소개합니다~!

 



송도에는 젠젠이 2군데가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오네스타점에서 점심을 먹구 바로 같은 층에 있는 젠젠으로~~!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조도가 낮아서 어둡지만 아늑한 느낌이에요. 검정색과 어두운 갈색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특이한 조명이나 식물,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12월이라 그런지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트리와 소품들도 곳곳에 있었습니당







저는 계절과일 펜케이키(17,000원)를 먹을 거기 때문에
좀 진한 코히를 마시고 싶어서 플랫화이트(4,500원)를
시켰어요. 여기는 우유가 막 부드러운 편은 아니고 좀 맛이 진했어요! 저희는 주중 오후에 갔는데도 사람이 꽉 차 있고 펜케이키는 40분 정도 대기해야 한다고 했어요.

 

 

팬케이키.... 정말 너무 너무 맛있어서 진짜 눈물날 정도...

확실히 그냥 팬케이크 말고 수플레 팬케이크는 맛을 느낄 새도 없이 녹아버리네요....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배 터질 것 같아도 2번 드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