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에서 올린 박지웅 대표님의 첫번째 인터뷰 영상에 이어, 두번째 영상도 연달아 리뷰를 올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영상이 더 인사이트풀했습니다. 첫번째 영상은 동기, 끈기 등 성공을 위한 내적인 부분을 다뤘다면, 두번째 영상은 좀 더 실무적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바로 ‘시장(market)’에 대한 이야기예요. #시장규모는_생각보다_더_중요하다 하고자 하는 비즈니스와 직접 맞닿아있는 시장의 규모(size)가 큰 건 생각보다 엄청 중요합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에서는 압도적으로 잘해야 100을 만들 수 있다면, 큰 시장에서는 적당히 잘 해도 100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죠. 영상에서는 광고 시장을 온라인화하는 데 성공한 네이버를 예로 들며 시장규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는 좀 더 구체적인 ..
🧐 매터오브’s 코멘트 Comments 유튜브에서 EO의 콘텐츠들을 구독하면, 테크 및 스타트업 씬에서 성공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편은 바로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 대표님의 인터뷰였습니다. 말 한 마디 한 마디에서 깊은 내공을 느낄 수 있었고, 흘려버리긴 아까운 내용들이 너무 많아 몇 번을 돌려보며 메모를 했습니다. 박지웅 대표는 성공할 만한 창업가를 찾아낼 때, ‘동기’와 ‘끈기’를 가장 많이 본다고 합니다. 물론 성공을 만들어내는 건 결국 ‘운’이 작용하는 요소가 가장 큽니다. 하지만 그건 개인이 컨트롤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찾아올 ‘운’을 기다리기 위해선 ‘동기’와 ‘끈기’의 조합이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결국 운이 찾아올 때까지 버틸..
🧐 매터오브’s 코멘트 Comments 구름이와 함께 다녀온 서울의 여러모로 괜찮았던 호텔 추천드립니다. 첫번째 주인공은 바로 세계적인 호텔 체인 아코르 그룹의 머큐어 브랜드인 ‘머큐어 앰배서더 홍대’입니다. #입지 ‘머큐어 앰배서더 홍대’는 누구나 아는 홍대 대표 번화가인 홍대입구역 8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있습니다. 바로 맞은편에 라이즈 호텔이 있어요. 주변에 먹을 데도 많고, 놀러갈 데도 많아서 심심할 틈이 없는 좋은 입지에 있습니다. #친절 ‘머큐어 앰배서더 홍대’의 직원들은 참 친절했어요. 2시에 얼리체크인을 할 수 있었고, 룸도 무료로 업그레이드받았습니다. 17층에서 탁트인 홍대 뷰도 감상할 수 있었고, 올해 8월 오픈한 신축 호텔이다보니 모든 시설이 쾌적했어요. 편하고 넓은 헤드레스트 침대는 ..
📖 당신은 더 좋은 회사를 다닐 자격이 있다 │ 김나이 🧐 매터오브's 코멘트 Comments 개인적으로 커리어 빌딩을 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 단 한 가지를 꼽자면 '성장'이고, '모두에게 좋은 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요즘, '이직'은 업의 궤도를 수정해 자기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입니다. 저성장이 뉴노멀이 된 시대에서 조직이 아닌 개인의 성장에 더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내 '진짜' 실력을 키우고 있는지를 항상 돌아보게 되지요. 책 '당신은 더 좋은 회사를 다닐 자격이 있다'는 중앙일보의 지식콘텐츠 플랫폼인 폴인에서 제작한 책입니다. 이직을 고민하기 전, 첫번째 단계는 '나'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거겠지요. 나는 ..
🍿 소리도 없이 │ 홍의정 감독 📽 관람일자 : 2020.10.18 / 강동 메가박스 🧐 매터오브’s 코멘트 Comments 오랜만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습니다. 왓챠피디아 예상 별점이 3.0점이고, ‘유아인, 유재명 배우가 나오는 스릴러 영화’라는 간략한 정보만 갖고 영화를 봤는데, 제가 예상했던 일반적인 범죄 스릴러의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이 영화는 ‘유괴’라는 범죄스릴러소재를 드라마 장르의 느낌으로 풀어냅니다. 선악의 캐릭터가 뚜렷하게 구분되진 않은 채, 이야기들이 흘러갑니다. 홍의정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라고 하는데, 상업영화라기보단 독립영화의 느낌이 납니다. 실제로 순제작비 기준 13억원으로, 통상적인 상업영화 기준인 30억 미만의 저예산 영화입니다. #매터오브 #매터오브와칭 #영화추천 #스..
📖 서울의 3년 이하 서점들: 책 팔아서 먹고살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 브로드컬리 🧐 매터오브’s 코멘트 Comments “어떤 매체로도 책을 대체할 순 없다. 책은 여타 매체보다 긴 호흡을 필요로 하며, 읽으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불편한 매체다. 하지만 그만큼 긴 호흡의 감동을 준다고 생각한다. 좋은 책 한 권이 주는 감동을 무엇으로 대체할 수 있을까?” 책 은 지난번 포스팅한 브로드컬리의 책 의 연장선상에서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두 책이 각각 다루는 독립서점들의 결이 다르다는 점이었어요. 에서 소개된 서점들은 책 판매 뿐만 아니라 커피, 술 등 다른 수익구조들을 바탕으로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면, 에 소개된 서점들은 대부분 책을 '중심'에 두고 서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전 사실..
📖 서울의 3년 이하 서점들: 솔직히 책이 정말 팔릴 거라 생각했나? │ 브로드컬리 🧐 매터오브’s 코멘트 Comments 브로드컬리(Broadcally)라는 출판사가 내놓는 책들은 서울의 웬만한 독립서점들을 가면 항상 눈에 띄게 매대를 차지하고 있던 책이어서, 읽진 않았아도 늘 관심이 가던 책이었어요. 무엇보다 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할 정도로 직관적이면서 강렬했고, 책의 깔끔한 디자인도 눈에 띄었습니다. 브로드컬리의 책 중 가장 먼저 읽은 건 입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한마디로 '재밌다'는 거였습니다. 무엇보다 빠르게 읽혔어요. 독립서점의 주인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는 형식이 흥미로웠고, 그 내용 또한 날 것 그대로라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이 책은 생각보다 더 현실적이고, 생각보다 더 날 것의 이..
📖 매거진B │ JOH & Company 🧐 매터오브’s 코멘트 Comments “저에게 잡지는 많은 의미를 갖습니다. 일간지나 인터넷의 빠르고 짧은 호흡의 글이 주는 아쉬움과 두꺼운 한 권의 책이 주는 느리고 긴 부담스러움을 메워주는 미디어는 잡지라고 늘 믿어왔기 때문입니다. 모르는 어떤 분야가 궁금할 때면 그 분야의 잡지를 몇 권이든 탐독하는 것이 저에게는 다른 분야의 현장에 대한 공부이자, 신선한 휴식이었습니다.”매거진B 창간 호인 편에서 조수용 발행인이 왜 ‘잡지’라는 미디어를 선택했는지 밝혀놓은 부분이입니다. 세상을 브랜드적인 관점에서 보기 위해 창간한 매거진 B는 세계의 균형 잡힌(Balanced) Brand들을 매월 하나씩 소개합니다. 조수용 대표는 브랜드란 '아름다움', '실용성',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