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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오스템임플란트의 엄태관 대표는 이데일리와 인터뷰(링크)를 하며 아래와 같이 오스템임플란트의 중장기 목표를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2026년 임플란트 시장 세계 1위 (매출 2조원) 2036년 치과시장 세계 1위(매출 10조원) 1000억 ~ 1조원 규모 M&A 실제로 저도 해당 기사를 읽으며 오스템임플란트가 만들어갈 앞으로의 미래가 무척 기대되어 주식 비중을 늘렸었는데요. 그리고 2달도 채 지나지 않아 아래의 기사가 뜹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엄태관 대표 “뼈 저리게 반성…횡령한 돈 상당 부분 회수할 것” (링크) 현재 투자자로서 초미의 관심사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폐지 여부일 것입니다. 관련하여 최근 삼프로TV에서 글로벌모니터 김수헌 대표님이 약 1시간 가량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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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에 처음으로 증시가 열리는 날, 아침부터 날벼락 같은 소식을 접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거래정지, 1880억원 횡령 (자기자본대비 91.8%) 이게 말이나 되는 이야기일까요..?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는 게 아직도 믿겨지지 않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무슨 구멍가게도 아니고, 시가총액이 2조가 넘고 21년 예상 매출이 8천억인 K-임플란트의 대장주인데 말이죠. 일개 직원이 잔액증명서를 조작해 1880억원을 횡령할 수 있는 구조였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큰 금액을 개인계좌에 옮겨놓을 수 있었다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 이걸 또 지분공시까지 하면서 동진쎄미켐에 투자를 한다는 게 도무지 납득이 안 됩니다. 이번에 새로 알게 된 사실은 오스템임플란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