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선 저희가 왜 신혼여행으로 하와이를 가게 되었는지, 그리고 전반적인 날씨는 어땠는지에 대해 말씀드렸다면, 오늘은 출발 과정 그리고 신혼여행의 핵심인 호텔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라는 상황 속에서 해외여행을 떠난 거다보니 준비 기간이 길 수밖에 없었는데요. 영문백신접종증명서를 출력하고 하와이도 엄연히 미국인만큼 ESTA 비자를 발급받습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오기 48시간 전에 하와이 현지에서 받을 PCR 검사 예약을 했습니다. 저희는 알라모아나 센터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았어요. 가는 길을 좀 헤매긴 했는데, 쇼핑센터 인포메이션 데스크 직원 분께서 도움을 주셔서 무사히 시간 내에 잘 받았습니다. 다행히 22년 5월 23일부터는 PCR이 아닌 신속항원 검사 결과지로도 한국으로..
구름이와 밋첨이는 2021년 10월 16일,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11월 19일,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사실 결혼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때만 해도 코로나 때문에 막연히 제주도나 국내 어딘가로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을까 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하와이, 몰디브, 칸쿤 등 휴양지들을 중심으로 점점 하늘문이 열리기 시작하는 타이밍이었고, 약간의 수고로움만 감수한다면 충분히 해외로 신혼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느지막히 하와이 여행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휴양지들보다도 하와이를 1순위로 생각했던 이유는 다른 여행지들과 비교했을 때 휴양과 액티비티, 쇼핑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하와이였기 때문인데요. 구름이와 밋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