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구름이에요.
오늘은 이제 다가오는 봄에 가보면 좋을 카페 소개로 돌아왔습니다.
암사나 천호 등 강동 쪽에 자주 가시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건 디저트를 파는 카페, '평상시' 입니다.
망원동 쪽에도 지점이 있다고 하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들러보고 싶어요.
문을 들어서자 마자 바로 디저트들이 있는 진열대와 카운터가 나와요.
전체적으로 굉장히 따뜻한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구, 저기 보이시는 것처럼 바닥에
핑크색 자갈을 깔아둔 게 뭔가 자연에 가까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사실 비건 관련한 디저트를 판매하는 건 와서 메뉴판을 보고 알았는데요.
요즘 보니까, 비건 관련한 케이크, 떡 등을 판매하는 카페들도 종종 볼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먹어보지는 못했는데, 크럼블이 특히 굉장히 맛나 보여서 다음에 가면 꼭 먹어보고 싶어요.
좌석은 사실 넓지는 않은 편이에요. 긴 테이블 하나와 작은 테이블 4-5개 정도가 있는데
저희는 낮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었어요. 근데 동네 골목 사이에 위치해있는데도
테이크 아웃을 하러 오는 손님들이 계속 있는 게 신기했습니다.
좌석은 사실 등받이도 없어서 오래 앉아있기는 불편한 의자였어요.
테이블도 다리가 펴지지 않는 구조라서 살짝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힙한 곳 = 불편한 곳 아니겠습니까...?
유리창이 매장 양쪽으로 다 크게 나 있는 형태이고, 가게 안 쪽에는 작게 정원처럼 꾸며진 공간이 있었어요.
저희는 아이스라떼와 음 말차 에스프레소..? 맞나 그렇게 시켜서 먹었는데
라떼는 좋았어요. 다음엔 꼭 크럼블을 함께 먹어보기로....!
암사/천호 카페 '평상시'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