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구름이에요.

 

오늘은 신사역, 가로수길에 맛집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아는 분들은 이미 다 알고 계실 수도 있지만...

생긴지 몇년 되었는데, 전 이번에 처음 가봤으니 새로운 맛집인 것처럼 소개할게요 ㅎㅎ


신사역에서 도보 3-4분이면 도착하는 '베러댄비프'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는데, 가게 바로 옆에 '대동민영주차장'이라고 있어요. 

거기에 주차하시면 1시간에 3,000원이라 저는 주차 후 식사를 했습니다. 

 

메뉴판을 따로 찍어오지 못해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 있는 메뉴를 보여드릴게요. 

가기 전부터 다른 블로그 보니까 삼겹살 메뉴와 파스타가 맛있다고 해서, 

저희도 골고루 3개 메뉴를 주문했는데요. 

 

 

 

 

 

 

그리고 운전하느라, 저는 못 마셨지만, 여기는 다양한 주류도 구비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치얼쓰 하기에 좋아 보였어요. 와인 종류도 그래도 다양하고 맥주 외에도 리코타 막걸리처럼

달달하게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막걸리 종류가 눈에 띄었어요. 


내부는 1층과 지하1층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네이버 예약으로는 지하1층에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분위기가 조금 다른데요. 먼저 1층을 보여드릴게요!

 

 

약간 밝고 귀엽고 앤틱한 분위기에요! 저 의자에 있는 얼굴 모양이 너무 특이하고 예뻤어요. 

사실 여기 '베러댄비프'를 와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한 결정적인 요소는 바로 가방 모양 메뉴판이었는데요. 

지하는 일반 메뉴판을 주지만, 1층은 주문할 때 저 가방 모양 메뉴판을 주는 것 같더라구요. 

 

 

 

가방 모양이라니... 컨셉 정말 제대로지 않나요. 너무 예뻐요. 탐나요. 

 


이제 지하 1층으로 내려가볼까요!

지하1층은 조금 더 그리스 느낌의 빈티지 + 앤틱한 느낌이 강조되는 분위기입니다. 

조명도 훨씬 어둡고 안 쪽에는 룸처럼 나름 분리가 되어 있는 방들도 있습니다. 

 


저희는 또띠아처럼 삼겹살을 싸먹는 메뉴와 트러플 파스타, 모짜렐라 뚝배기불고기. 이렇게 3개를 시켰어요!

 

 

파스타는 짭짤하니 맛나더라구요. 트러플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제 원픽은 이 삼겹살 메뉴였는데요. 

또띠아도 뭔가 고소하고 따뜻하게 나와서 좋았구, 삼겹살도 아주 부드러워서 

소스랑 같이 발라서 싸먹으니 꿀맛이더라구요!!!

 

뭔가 전체적으로 처음에 봤을 때는 양이 엄청 많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었는데

막상 먹으니 아주 배가 불렀습니당...

 

그래도 2개만 시켰으면 아쉬울 뻔했어요. 

 

 

 

모짜렐라 불고기는 비빔밥도 함께 나오는데, 음....저는 약간 애매한 맛이라고 느껴졌어요. 

불고기 자체에는 양념이 베어있지 않은 느낌이라 따로 소스를 찍어먹어야 했는데 좀 심심하고

제가 생각했던 거랑은 달랐달까요? 

 

비빔밥도 야채와 간장 소스가 함께 나오는데, 뭔가 감칠맛 나는 게 아니고 조금 따로 노는 느낌?

그래서 다음에 오면 요 메뉴는 제외하고 다른 걸 시켜볼꺼에요!

 

오랜만에 엄마, 동생이랑 함께 점심 데이트 했는데, 분위기 좋은 데서 맛있는 것도 먹구 너무 좋았답니다. 

 

신사역, 가로수길에 커플 데이트 하시는 분들, 혹은 여자들끼리 모임 가지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