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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구름이에요~
오늘 밋첨이 휴무 날이라 어디갈지, 놀러갈지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그냥 같이 까페 가서 연초니까 계획도 짜구 할 것도 하면서 여유롭게 보내기로 했어요.
그래도 자주 가는 건대나 잠실 쪽 말구 좀 새로운 데 가보고 싶어서
용산, 숙대 쪽으로 향했습니당 >_<
뭔가 저희가 찾았던 까페의 기준은,
- 정갈하고 깔끔한
- 커피가 맛난
- 인테리어가 예쁘고 너무 시끄럽지 않은
- 노트북 사용이 가능하고 의자가 편한
요런 정도였는데요. 오늘은 그냥 수다 떠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아기자기하고 음료가 예쁜 것 보다는 좌석이 편안하고 콘센트 사용이 가능한 곳을 찾았어요.
그래서 저희가 간 곳은 #남영역카페 데이원커피바 Dayonecoffeebar 입니다.
남영역, 숙대입구역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서 도보로 충분히 이동가능한데요.
주택가 사이에 있어서 시끄럽지 않고 아늑합니당
벽돌로 된 2층집을 개조해서 만드신 것 같았는데, 전면부를 남색+쥐색이 섞인 컬러로
칠한 게 취향저격...! 나무판에 COFFEE라고 써져 있는 것도 갬성~~^~^
1층으로 들어가시면, 카운터와 좌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정갈한 느낌이었어요.
저는 막 부산스럽고 덕지덕지한 느낌은 또 안 좋아해서, 여기는 마음에 들었어요.
무엇보다 사장님이 너무 너무 너무 친절하고 다정한 느낌이에요.
요렇게 계단으로 올라오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요.
2층에는 조금 더 공부나 노트북 사용하기에 편리하게 좌석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매운 추운 날씨였는데, 난방도 잘 되서 따땃했어요~_~
데이원커피바의 메뉴입니당!
저희는 달달한 걸 이미 먹고 와서 좀 커피다운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요.
밋첨이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저는 아이스라떼를 마셨습니당.
저기 메뉴판에 보시면 '스몰라떼'라는 게 보이는데 플랫화이트랑 비슷한 거래요.
근데 아이스로 마실 거면 그냥 라떼가 더 맛있을 거라구 사장님이 추천해주셔서
바로 라떼 고!
저희 갔을 때는 카운터에 1월 달력도 한 장씩 가져갈 수 있게 디피해주셨는데,
다이어리에 끼워뒀답니당♥
내부에 초록초록한 식물들도 군데 군데 있어서 우드톤과 더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2층 한 쪽 벽면에즌 까페나 서점 등과 관련된 잡지들이 쭉 비치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숙대 남영역에 위치한 카페, 데이원커피바 추천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