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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밋첨입니다.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구름이와 500일 기념으로 다녀왔던 여의도 콘래드 호텔 포스팅을 올려요!
벌써 무려 100일이 넘은 호캉스이지만, 이번에 포스팅을 하면서 사진들을 다시 찾아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다시 나네요!
침대도 굉장히 넓고 편해서 푹 잘 수 있었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특급호텔들은 대부분 어떤 침대 매트리스를 쓰는지 급!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다음과 같은 기사가 나오네요ㅎㅎ 2015년 기사라 5년 전 기사이긴 하지만, 기사에 따르면 힐튼계열인 콘래드는 썰타(Serta) 브랜드를 쓰는군요!
기사에 따르면 특급호텔들은 보통 2-3년에 1번씩 매트리스를 바꾼다고 합니다! 참고로, 썰타라는 매트리스 브랜드는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매트리스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선 콘래드 뿐 아니라 밀레니엄 서울에서 또한 만나볼 수 있는 매트리스라고 합니다.
호텔을 가기 전, 블로그 포스팅들을 검색해봤을 땐 셋톱박스로 애플TV가 있다는 점이었는데,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때(2019년 11월)에는 애플티비가 없었습니다ㅠㅠ 그냥 일반 지상파들을 볼 수밖에 없었어요!
여기는 화장실입니다! 역시 특급호텔다운 고급스러움입니다! 보통 이런 특급호텔들을 방문할 때면, 과연 어떤 어메니티를 쓰는지 궁금한데, 콘래드호텔의 경우 기본 어메니티 브랜드는 바로 상하이탕이었습니다! 상하이탕의 경우 중국 명품 브랜드로, 중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최고급 호텔다운 고급스러운 대리석 마감이네요!
앞서 말씀드린 상하이탕 어메니티입니다. 물론 어메니티이기 때문에 무료로 가져가셔도 되는 거니 걱정마시고 챙겨가셔도 됩니다!
이건 27층 저희 객실에서 바라본 한강뷰인데요, 바로 앞 파크원 건물이 공사를 하면서 점점 한강뷰가 사라진다는 걱정 섞인 댓글들을 많이 봐서 기대반 걱정반으로 뷰를 봤는데 걱정했던것보다 훨씬 탁 트인 한강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간 제스트 조식입니다!
콘래드는 서울에서 내로라하는 고급호텔인만큼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간 조식이었지요! 구름이는 또 호텔 조식 먹는 걸 좋아해서 같이 아침 일찍 일어나 신나게 제스트로 향했답니다!
하지만 웬걸..! 기대했던 것보다 가짓수나 음식 맛도 조금 (많이) 아쉬웠던 건 사실이에요.
물론 저희가 기대가 컸을 수도 있지만, 최고급 호텔 조식치고는 가짓수도 저희가 느끼기엔 좀 부족한 편이었고, 엄청 맛있어서 또 먹고 싶었던 음식도 없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콘래드에 방문한다면, 굳이 조식은 신청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도 뭐, 다시 생각해보면 오랜만에 호캉스하면서 조식 안 먹고 가면 서운했을 거 같네요.
그렇게 나름 푸짐하게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호텔에서 빈둥거리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호텔에선 앞서 소개해드린 어메니티 뿐 아니라 미니바도 굉장히 관심을 갖게 되지요!
미니바의 경우 무료로 제공해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함부로 막 집어먹다보면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꼭 주의해주세요! 저는 저렇게 무심하게 놓여져 있는 스니커즈가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구름이랑 저녁 먹고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스니커즈 사먹었는데 그렇게 꿀맛일 수가 없었어요 ㅋㅋㅋ
냉장고를 열어보니 굉장히 다양한 브랜드의 음료수들이 있네요! 사실 제가 마시려고 사진을 찍었다기보다는, 어떤 브랜드들이 호텔 미니바에 납품되는지 기록하고 싶어서 이렇게 사진을 찍었어요. 수입맥주로는 호가든이, 국내 맥주 브랜드로는 카스나 하이트를 제치고 클라우드가 들어가있네요. 그나저나 앱솔루트 보트카 미니병 너무 앙증맞네요 ㅋㅋ
체크아웃을 하며 다시 찍은 호텔 로비 사진입니다! 천장의 은행잎 조형물들이 굉장히 아름답더군요!
이상, 500일 기념 구름이와 함께 다녀온 서울 콘래드 호텔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