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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구름이가 퇴사 후 맞는 첫 주말이에요.
퇴사 한 줄도 모르셨겠지만...하여튼 퇴사를 했답니다^^
일욜에 날씨도 좋고 뭔가 나들이 가는 기분 내고 싶어
뚝섬쪽에 왔는데요. 평소에 건대입구 쪽이랑 성수는
자주 가는 편인데 뚝섬역 쪽은 많이 안 와 봐서 어디 까페를 갈지 진지하게 고민했어요.
원래 below라는 까페를 가려했는데, 반지하? 더라구요.
날씨가 좋은 만큼 햇살을 볼 수 있는 데를 가고 싶어서
진지하게 찾아놓는 까페를 버리고 바로 옆에 있는
stdo(에스티디오)라는 데로 들어왔어요 ㅎㅎ
뭔가 일층에 햇살이 잘 드는 곳인데다가 외부 창문에
딱 붙어있는 그래픽 스티커가 제 취향 저격이었기 때문이죠!!!
저의 발걸음을 이끈 STDO 카페의 외관입니다.
저 색감과 흰색 그래픽 스티커로 표시한 메뉴가 너무 귀엽고 막 애기들 동화책에 나오는 것 같구...!
하여튼 힙하고 귀엽습니다>_<
메뉴는 보시는 것과 같이 커피 외에도 와인, 맥주, 각종 베이커리류들을 팔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다음에는 와인이나 맥주 한 잔 하러 오고 싶네요.
좋은 건 한 번 더!
저 그래픽 스티커 넘 귀엽네용 헿
카페 내부 한 켠에는 이렇게 진열되기 전에 빵들을 놓아두는 트레이들도 있었습니다.
빵 진짜 먹음직스럽게 생겼는데, 뭔가 보통 앙버터 빵들은 바게트 같은 딱딱한 빵 사이에 넣어서 팔던데,
여기는 모닝빵 같은 거 사이에 넣어서 팔더라구요.
구름이는 딱딱한 빵 안 좋아 해서 앙버터 모닝빵 하나 먹었습니당. 맛있었어요!!!
작은 디저트류(마들렌)과 샌드위치 등 다양하게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선택지가 넓고 먹어볼 수 있는 게 많잖아요^~^
그리고 카페에 딱 들어서면, 포토존으로 사진 찍기 좋은 전신거울이 하나 놓여있어요.
저도 한 장 찰칵 찍어봤어여...!
성수동 카페 STDO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