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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구름이에요.
다녀온지 1-2주 지나긴 했지만, 디즈니 덕후로써 인정해줄만한(누가 보면 디즈니 사장인줄)
팝업스토어 겸 까페를 발견해 공유드려요!
위치는 경리단길 언덕 위쪽에 있는데요. 녹사평역이나 이태원역에서 내려서 걸어가실 수 있는데,
녹사평역이 조금 더 가깝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경리단길을 걷다보면,
외관부터 "내가 토이스토리다아아!!!!!!"라고 온몸으로 외치고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딱 봐도 뭔가 살게 많을 것 같다는 두려움과 설레임이 몰려오고...
사진 찍을 스팟도 많다는 게 느껴집니다. 외관이 정말 컨셉 확실하게 꾸며놨네요.
뭔가 곳곳에 저렇게 토이스토리 케릭터들을 크레파스 느낌 겁나 나게 그려놨는데
넘나 귀엽네요.. 뭔가 이번 포스팅에서는 귀엽다는 말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
경리단길에 위치한 이 귀염뽀짝한 '토이하우스'는 스모어마켓에서 기획, 운영하고 있는데요.
지난 번에는 '곰돌이푸'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합니다.
시즌마다 컨셉을 바꿔서 팝업스토어 겸 까페를 운영한다고 해요.
토이스토리는 딱 영화 개봉 후, 인기 절정일 때 열어서 사람들이 더 많았던 것 같네요.
바로 문 열고 들어가면, 눈이 돌아가기 시작하는 엄청난 양의 굿즈들이 보이면서,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할 수 있는 바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메뉴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너무 심플하고 작지 않아도, 커다랗고 전지에 쓱쓱 써 내려가도 오히려 토이스토리 감성에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계단 옆 공간도 활용해서 천정에서 장난감들이 내려오는 것처럼 구름이랑 같이 꾸며놓았는데,
너무 귀여웠답니당!
저 간판 wanted라고 되어있는 거 가지고 싶었어요....
여름 맞이 특가 세일 하고 있더라구요. 원래 12만원 후반대인 버즈라이트이어를
7만원대에 팔고 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세요!
네이버에 '스모어마켓'치시면 바로 구매 가능한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케잌 자체도 귀요미인데, 같이 디피되어 있는 우유나 피규어가 졸귀탱이에요.
사실 여기 방문하기 전에는 토이스토리4를 못 보고 있다가
이 다음날 봤는데, 포키찡 너무 귀엽게 나와요...
여기서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알록달록 포토존과 소품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요.
우디 신발 밑창에 써져 있는 ANDY 디테일이 여기에도 있네요.
토이하우스는 1층-까페, 소품샵/ 2층-까페/ 3층-루프탑 테라스, 포토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서 소개드렸던 스모어마켓의 소개글이 매장 내부에 붙어있었는데요.
다양한 콘텐츠를 주제로 여유롸 행복함,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젝트 마켓이라고 하네요.
인스타그램도 운영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스모어마켓 들어서자마자 오른편에 걸려있던 웰컴 포스터에요.
제시랑 우디가 반갑게 맞아주고 있어요!!!!
굿즈들도 다 귀엽고, 포토존도 많고.
주말에 한 번쯤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해질녂에 가서 불꺼진 건물에 토이스토리 글자에 불이 들어오는 장면을
보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