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 구름이에요~
친구랑 한참 수다 떨다 살짝 이른 저녁을 먹으려 하는데,
대충 아무데나 가기 싫어서 또 예쁘고 정갈한 맛집을 찾았어요.
앞에 소개한 예쁜 까페 드라이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당 ↓↓↓↓
2019/08/11 - [구름이/공간+컨텐츠 ] - 건대 까페 추천_까페드라이(drei)
건대 까페 추천_까페드라이(drei)
안녕, 구름이에요! 오늘은 친한 친구랑 건대에서 생일기념 수다파티를 하기로 했는데, 뭔가 예쁜 까페에서 정갈한 음료와 귀여운 디저트를 먹고 싶어서 고민을 했어요. 건대에는 일주일에 최소 3번은 오지만, 성수..
mitchumxcloud9.tistory.com
전 맨날 찜닭, 부대찌개, 삼겹살 이런 류를 좋아하는데, 친구는 양식을 좋아해서 파스타 집을 찾았어요.
2-3군데 중에 고민하다가 건대입구역에서 8분-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호 파스타’로 결정했습니닷.
가게 외관과 로고부터 음식까지 전부 다 맘에 쏙 들엇던 호 파스타, 소개합니다:)
시장통 사이에 있어서, 걷다보면 여기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맞습니다.
쭉 걸어가다보면 하얀색 가게가 보일거에요. 거기입니다 바로.

전 저 노란색으로 파스타면 표현한 로고가 정말 취향저격이었어요.
당장이라도 뱃지 굿즈 같은 게 있었으면 샀을 거에요...
영업시간은 11:00~21:00까지였고, 중간에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확인하세요!
그리고 인스타도 있으니, 자세한 정보나 궁금한 사항은 @ho_pasta로 들어가보세요.
메뉴판과 주문은 따로 안에서 하는 게 아니라, 가게 밖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할 수 있어요.
메뉴도 8가지인가 단촐했는데, 밖에서 주문하면 바로 안에서 만들어주기 시작하셔요.
메뉴판과 가격도 함께 첨부합니다! (진짜 가격이 이 정도면 안될 것 같은데...너무 저렴해요)
거의 다 8,000원대에요...이런 파스타집 진짜 부담도 없고 잘 챙겨먹은 거 같아서 기분까지 좋고!!!
제가 갔을 땐 남자 2분이 주방에 계셨는데 뭔가 알바생이 아니라 사장님 같았어요(은근 프라이드가 느껴진달까)
내부는 굉장히 작아서 바에 둘러앉는 형태인데 한 8-10인 정도 수용 가능해요.
계속 손님들이 꽉 차 계셔서 사진은 따로 못 찍었습니다 ㅠㅠ
면과 소스 다 진짜 맛있어서... 배부른 상태로 갔는데도 싹싹 비웠고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어요.
(밋첨아 곧 여기 오자. 누나가 데려와줄게^^)
비프치즈생크림로제 짱맛!!!
면도 맛있고, 소스와 고기도 너무 맛있었어요.
파스타마다 매운맛을 0%/ 50%/ 100% 선택할 수 있는데 이 파스타는 0%로 먹었습니다.
리코타 수제 소세지 토마토, 요 파스타는 이름에는 안 들어가 있었지만 가지가 들어있는데
(야채 정말 싫어하는)구름이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쫄깃쫄깃하고 고기 같았어요!
이건 매운맛 50%로 해서 먹었는데 진짜 제 기준에서는 아주 아주 사알짝 매콤한 정도??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도 전혀 무리없는 매콤함이었습니다.
마지막은 바질페스토 브루스게타입니다.
귀엽게 1pcs가 나와서 저희는 반으로 나눠서 맛만 봤는데 이것도 좋았지만
구름쓰가 워낙 바게트처럼 딱딱한 빵 종류를 안 좋아하는 터라, 파스타보단....!
전체적으로 총평을 하자면,
진짜 넘나 맛도 있는데 너무 예뻐서, 보는 것부터 먹는 것까지 다 마음 말랑말랑했어여...!
맛과 멋 다 잡은 파스타집.
너무 맘에 들었던 건대 파스타집, 호 파스타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