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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책을 골랐나요?이 책을 고른 이유는 단순하다. 구름이가 추천, 아니 강추하면서 직접 빌려줘서! 사실 나는 책을 여러 권 동시에 읽는 편인데, 당시에 내가 읽던 다른 책들이 있어서 구름이가 빌려준 것보다 조금 많이 늦게 읽었다. (구름아 미안해!) 그래서 마음에 들었나요?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너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쉽게 칭찬하지 않는 구름이가 꼭 읽어보라며 강추했던 책이니, 말 다했지. 사랑과 관련된 책으로는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이기기 쉽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이 책, 만만치 않다. 심지어 이 책은 무려 '실화'다. 실화가 갖는 힘은 엄청나다. 이렇게 아름다운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실화라서, 감사했다. 글도 정말 쉽게 잘 읽혀지게 쓰여 있어, 술술 읽힌다...
matter of READING/BOOKS
2019. 9. 8.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