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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구름이에요. 

 

애월 한림, 제주 서쪽에 편집샵이나 독립서점 가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이제 너무 많이 가서 겹치지 않게 가는 게 어려웠지만, 

그래도 계속 새롭게 생기는 가게들을 가보는 재미가 있네용. 

 


먼저 소개할 곳은 '달리책방'인데요. 

독립서점이라고 하기에는 책 종류와 양이 많고 공간도 넒었어요. 

 

 

 

 

주인분이 꼼꼼하게 큐레이션과 추천사도 써놓으셔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특히 페미니즘 관련된 책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더라구요. 

 

이번에 방문했던 서점들 가운데 엄마가 제일 마음에 들어했던 곳이었어요!

 

 

 

 

 

 

 

 

 

책 고르고 있는 구름이의 마미무에요>_<

 

 

 

 

 

요렇게 커피와 함께 책을 즐길 수 있는 큰 테이블도 중앙에 놓여있답니다. 

저희는 꼼꼼하게 둘러보고 책 2권을 구매했습니당!


다음은 빈티지 소품샵인 '서쪽가게'인데요.

여기도 은근 예쁜 아이템들이 많아서 천천히 구경했습니다.  

 

 

 

 

 

 

 

 

 

 

 

 

 

 

 

테이블에 모래를 담아서 바다나 휴양지 느낌 나게 한 게 가장 좋은 포인트였어요. 

나중에 카페나 집에도 저렇게 인테리어를 해도 좋을 것 같아서 사진 찍어왔어용 헿♥

 

 

 

 

 

 

 

제가 좋아하는 조개 모양의 트레이들이 모여 있어서 또 찰칵!

 

 

 

 

요렇게 쌀로 트레이에 악세사리를 디스플레이를 해 놓은 것도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았어요. 

 

 

 


세 번째 소개해드릴 곳은 책방 '소리소문'입니다. 

 

 

 

 

 

 

 

 

중간 중간 이렇게 포토스팟도 있어요, 앞에. 

소리소문도 달리책방처럼 규모가 좀 있구 마이너한 책 외에 대중적인 책들도 

여럿 구비하고 있더라구요. 

 

 

 

 

 

 

 

 

내부에는 책 구매 후, 촬영해달라는 쪽지가 붙어 있어요. 

저희도 독립책방인만큼 책방지기를 응원하고 큐레이션에 대한 보답으로 책을 구매했어요. 

 

 

 

 

 

 

 

 

 

 

 

 

한 가지, 독특한 책방의 차별화포인트는 '블라인드 북'이었는데요. 

요즘에는 이런 컨셉의 책방들이 꽤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블라인드 북은 키워드만으로 자신 혹은 주변 사람들에게 맞는 책을 구매해볼 수 있는 기회에요. 

안에 어떤 책이 들어있는지는 알 수 없게 포장지로 둘러쌓여 있는데, 겉에 표시된 

키워드나 간단한 설명만 보고 구매를 하는 거에요. 

 

복불복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는다는 느낌으로 

구매 혹은 선물 하는 건 뭔가 두근 두근 거리고 설레일 것 같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