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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밋첨입니다.
오늘은 저희가 제주여행을 가면서 먹었던 여러 맛집들 중에서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곳들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저랑 구름이는 둘다 고기를 엄청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이번 6박 7일의 제주여행에서도 고기를 3번이나 먹었답니다. 모두 훌륭했지만, 그 중에서도 구름이랑 저랑 둘다 엄청 만족했던 곳은 바로 <복돼지식당>이에요.
주소: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서성일로 63
영업시간: 매일 09:00 - 19:30 마지막주문
복돼지식당은 <오늘은, 녹차한잔>과 가까이에 있어, 혹시 일정 중에 <오늘은, 녹차한잔>을 방문할 예정이 있으신 분이라면 꼭 복돼지식당에서 식사 하시는 걸 강력 추천드릴게요.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시고, 처음 딱 고기를 입에 넣었을 때의 그 육즙을 정말이지 잊을 수가 없어요... 포스팅을 올리면서도 침이 꿀꺽하네요.
복돼지식당의 킬링포인트는 무한리필이라는 점이에요. 사실 제주산 돼지 가격이 워낙 비싸다 보니 무한리필로 먹고싶은만큼 무제한으로 2만원에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고사리 오겹살의 경우 제주산 돼지인 건 맞지만 흑돼지는 아니에요. 그래도 저는 다른 흑돼지 집들보다 복돼지 식당 고기가 훨씬 더 맛있게 느껴졌으니 후회 하지 않으실거에요. (고사리 주물럭은 흑돼지)
저희는 보통 점심시간보다 살짝 늦게 방문해서 사람들이 엄청 많진 않았어요.
고사리오겹살 무한리필 2인분을 시키면, 이렇게 두툼한 고기를 직접 직원분들이 맛있게 구워주세요. 정말정말 두껍고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고사리랑 같이 먹으면 더 꿀맛!
그리고 오겹살이 노릇노릇 구워지는 동안, 메밀쑥전과 오징어 숙회도 먹을 수 있어요. 이것도 완전 순삭!
여러분, 고기 비주얼 좀 보세요.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사실 저랑 구름이는 양이 엄청 많은 스타일은 아니어서, 2.5인분이면 둘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는데, 복돼지식당은 처음부터 거의 3인분어치의 고기를 내줘서 정말 배불리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기분좋게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는 시간!
복돼지식당은 심지어 계좌이체나 현금으로 계산을 하면 10%나 할인을 해줍니다. 또한 식사 중에 맛있게 먹었던 반찬들을 따로 구매할 수도 있어요. 구름이는 식사 중에 나왔던 갈치젓을 맛있게 먹으면서, 부모님께서도 좋아하실 것 같아 추가적으로 샀어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정말 다양한 제주의 반찬들을 판매하고, 또 제주의 명물 고사리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산 돼지를 가격 부담없이 마음껏, 그리고 정말 맛있게 먹고 싶으시다면 복돼지식당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