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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밋첨입니다.
저는 작년말에 김성일 저자님의 책 "마법의 연금 굴리기"를 읽고,
바로 미래에셋대우에 연금저축펀드를 개설했습니다.
제가 연금저축펀드 포트폴리오에 담은 ETF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첫번째 주인공은 바로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신흥국MSCI(합성 H)입니다.
해당 ETF는 신흥국 대표 주가지수인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Emerging Markets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중국, 브라질, 인도 등 약 20개 해외 유망 신흥국 주가지수를 추종합니다.
개인적으로 신흥국 주식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장기투자엔 더더욱 중요하게 비중을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레이 달리오는 중국에 투자하지 않는 것이 리스크라고 말했을 정도죠.
신흥국 마켓에 모멘텀이 생기려면 "달러 약세" + "미국 증시 횡보" 두 가지 조건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달러 약세가 나와야 신흥국 통화가 강세로 가고, 해당 국가로 투기자본이 몰립니다. 더불어 미국 증시가 무너지게 되면 신흥국 주식은 더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쉽게도 한국에 상장되어 있는 신흥국 ETF는 2개 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TIGER 이머징마켓 레버리지와 ARIRANG 신흥국 MSCI 이 두가지인데요. TIGER 이머징마켓 레버리지는 종목명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레버리지" 상품이기 때문에, 연금저축펀드 상으론 운용할 수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레버리비 상품의 경우 1년 이상 장기로 끌고 가는 것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연금 포트폴리오로 가져가는 것은 비추입니다. 레버리지 상품은 보통 3~5개월 정도 보고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레버리지 상품은 횡보가 계속 나오면 횡보인데도 손해가 나오는 구조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결국 유일한 대안은 뭘까요?
바로, ARIRANG 신흥국 MSCI입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어떤 종목들이 상위권에 포진되어 있는지인데요. 2020년 1월 8일 기준 확인해보니 다음과 같습니다.
- 알리바바: 5.08%
- 텐센트: 3.92%
- 삼성전자: 3.15%
- 평안보험: 0.93%
쭉 살펴보면, 제가 관심종목으로 항상 지켜보던 중국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나 평안보험은 개별종목으로도 매수하고 싶은 중국 1등 주식들이죠. 개인적으로 믿고 장기투자할 만한 회사들이라 생각합니다.
[요약]
운용사: 한화자산운용
상장일: 2014년 5월 13일
순자산총액: 394억 7,900만원
펀드보수: 연 0.50%
환노출여부: 환헷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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