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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가 (계속) 핫합니다.

저 또한 현재 클레이스왑, 앵커 EARN, 비트프론트, 바이낸스, 샌드박스 등에서 다양한 코인들을 예치하고 있을만큼 디파이에 진심인 편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디파이는 바이낸스 체인 기반의 로비니아스왑(RobiniaSwap) V2, 일명 디파이 1.5입니다. 디파이 1.5란 디파이 1.0에서 디파이2.0의 좋은점만 가져왔다는 모델인데, 아래에 디파이란 개념부터 차근차근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도 “디파이를 무시하지 말라”는 트윗을 한 바 있습니다.

디파이는 decentralized finance, 줄여서 defi로 흔히 불리며, 직역하자면 탈중앙화된 금융을 의미합니다. 즉 기존 은행과 같이 중앙화된 주체가 따로 없이 이루어지는 금융인 셈입니다. 쉽게 말해 이자농사라고 많이 불립니다.

디파이에 특정 코인들을 예치(Staking)함으로써 유동성을 공급하는 사람들은 그 풀(Pool)에서 본인이 보유한 코인과 다른 사용자가 필요한 코인을 교환(swap)할 때마다 발생하는 수수료를 보상의 개념으로 지급 받습니다. 그리고 그 이자를 보통 거버넌스 토큰, 즉 해당 디파이에서 발행한 일명 곡괭이 토큰으로 지급 받는데요. (이자농사를 짓는 데 기초가 되는 토큰이기 때문에 곡괭이 토큰이라고 불립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바로 이 이 거버넌스 토큰의 가격 하락을 방어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와 같이 곡괭이 토큰들의 하방 리스크를 헷징하기 위한 방안으로써 등장한 개념이 바로 디파이 2.0입니다.


디파이 2.0은 게임 이론에 기반한 개념인데, 기존유저와 신규 진입자 모두 거버넌스 토큰을 매도하지 않은 채 스테이킹을 유지한다면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 디파이 1.0에서 사용자들이 자체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했던 것과는 달리 해당 프로젝트의 개발진이 유동성을 애초에 소유하여 공급합니다. 디파이 1.0의 경우 사용자들이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높은 이자를 제공해야 했는데, 디파이 2.0과 같이 이미 개발진이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면 굳이 사용자들에게 높은 이자를 제공하며 거버넌스 토큰을 남발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즉, 해당 프로젝트 개발진이 유동성을 처음부터 제공하는만큼, 디파이 2.0에 투자 시 가장 주의해야 하는 건 바로 러그풀(Rug pull)의 위험입니다. 러그풀이란 프로젝트 개발진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금을 모은 뒤 돌연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투자금은 돌려주지 않는 사기를 의미하는데요.

다행히도 해당 프로젝트는 로비니아스왑 1.0, 위스테리아스왑(WisteriaSwap, 디파이 2.0) 등을 운영한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편인 블록필드팀(Blokfield.Inc)이 기존의 로비니아스왑 V1(디파이 1.0 DEX)을 업데이트하는 프로젝트인만큼, 러그풀 가능성은 많이 낮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더군다나 KYC 인증도 받은 만큼 안정성 측면에선 꽤나 믿을 만한 프로젝트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해 디파이 2.0의 경우 초반에 굉장히 높은 이율을 주는 특성상 초기에 진입한다면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초기 진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점에서 화이트리스트를 통한 참여를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디파이 2.0의 경우 아직까지 굉장히 많은 검증이 필요한 초기 시장인만큼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더더욱 화이트리스트를 통한 초기 진입을 추천드립니다.

실질적으로 로비니아스왑이 표방하는 개념은 디파이 1.5입니다. 로비니아스왑은 프로토콜 자체의 유동성(60% 이상)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과 토큰을 지속적으로 소각하여 인플레이션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의 두 가지 모델을 결합한 새로운 DeFi 1.5 모델을 지향한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의 백서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리구요.
https://blokfield.gitbook.io/robiniaswap-v2/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려면 인플레이션을 제어할 수 있는 디플레이션 모델을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가치가 유지되어야 하는데, RobiniaV2가 지속 가능한 토큰 소각 모델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아래 3,4번을 살펴보면 스테이킹된 자금을 3일 이내에 출금할 경우 최대 3%의 출금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의 조치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서비스 론칭 일정은 2월 18일이고, 화이트리스트는 총 200계정에게 나누어집니다. 계정당 거버넌스토큰인 RV2 토큰을 1개당 $7(BUSD)로 살 수 있고, 계정당 참여 가능 금액은 최대 $980 BUSD니까 980/7 = 140 RV2까지 구매가 가능합니다.

화이트리스트 딜 규모 (IFO(initial farm offering), BUSD Only)
2월 16일(수) utc 11:00~15:00 (kst기준 20:00~24:00)
1 RV2 Token = $7 (각 계정당 참여 가능 금액 최대 $980 BUSD)
IFO Amount: 28,000 RVT Token (= $196,000)

퍼블릭(공개) 딜 규모
2월 17일(목) utc 11:00~ utc 15:00 (kst기준 20:00~24:00)
1 RV2 Token = $9
판매 물량 : 5.2만개
IFO규모 약 $5M

공부 차원에서 이번 화이트리스트 꼭 참여해보고 싶은 마음에 리서치해본 내용 포스팅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