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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구름이에요. 

넷플릭스덕후 구름이는 정말 시간이 날 때마다(사실 그냥 시간을 내죠) 계속 넷플릭스를 보는데요. 

 

정기적으로 보는 미드들도 많지만, 짧게 짧게 볼 수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컨텐츠(영화, 다큐 등등)도

종종 본답니다. 최근 친구한테 추천을 받아서 이틀만에 다 본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바로 Next in Fashion, 넥스트 인 패션 입니다.

(살짝 스포 주의)


저는 예전에 도수코(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할 때 모든 시즌을 2-3번씩은 정주행할 정도로 좋아했는데요. 

패션에도 엄청 관심이 많고 모델들끼리 하는 그 경쟁과 각종 술수들과 뒷담화들을 보는게 

매우 꿀잼이었거든요 ㅎㅎ 

 

근데 이 <넥스트 인 패션> 프로그램은 그렇게 과한 경쟁이 나오기보단 서로 진심으로 응원하고

도움을 주면서 발전해나가는 패션디자이너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에요. 

 

그래도 각자 디자이너들이 가진 매력이나 특징들이 뚜렷하고, 제 취향 저격한 분도 계셔서 

눈호강하면서 봤답니다. 제가 응원한 분이 나중에 우승까지 하게 되서 정말 좋았어요!!!!! >_<

 

 

 

우선 이 프로그램은 두 명의 진행자가 전체 쇼를 이끌어가는데요. 

한 때 깔끔한 청바지와 티셔츠 조합으로 한국 여성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던 '알렉사 청'과 

<퀴어 아이>에서 엄청난 공감력을 보여주는 '텐 프랜스'가 바로 그 진행자들인데요. 

 

 

 

밑에 나온 두 명이 최종 준결승전에 진출한 2명이에요. 

데니얼도 정말 댄디하고 깔끔한 스타일로 승부 보는 디자이너고, 

민주 킴(여성분)이 제 진짜 취향 저격하는 러블리하고 색깜 깡패이신 분이에요...!

 

 

매 회마다 알렉사 청과 텐 프렌스 외에도 1-2명 정도의 객원 심사위원들이 나와서 

점수를 매기고 탈락자와 우승자를 선정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매 회마다 알렉사 청이 입고 나오는 옷들이 진짜.... 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마지막으로 제 최애 디자이너, '민주 킴' 씨가 디자인한 옷들을 살짝 보여드리면서 마무리할게욥!

 

 

 

 

 

정말 색감 사용과 사랑스러운 디자인이 정말 돋보이는 민주킴의 옷이에요. 

한국인 디자이너가 글로벌한 프로그램에서 우승했다니... 자랑스러웠어요!

 

그리고 <넥스트 인 패션>한 편 한 편이 다 짧고 엄청나게 빠른 진행감이 느껴지는 편집으로

하루만에 훅 다 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컨텐츠 추천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