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구름이에요~ 이번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8/5-9) 괌으로 여름휴가를 다녀왔는데요. 사실 도쿄나 뉴욕, 유럽의 다른 도시처럼 감각적이고 힙(?)하다고 할만한 공간이나 장소가 많지는 않았어요. 사실 거의 없다고 보는 게 맞아요 ㅋ.ㅋ 그치만서도 괌은 힙한 장소들과 사람들을 즐기러 가는 도시가 아니라, 자연과 날씨가 그 모든 걸 뛰어넘어버리게 아름다운 도시니까요! 저는 국내든 해외든 각 도시를 방문하면서 여행을 할 때, 가장 감도가 높고 고객들에게 좋은 평을 듣는 숙소를 선택해 가격이 비싸도 꼭 1박 이상은 해보려고 해요. 숙소는 하루를 온전히 보내면서 밥도 먹고, 조식도 먹고, 여행의 피로를 풀어놓는 곳인만큼 잠깐 로비와 까페를 둘러보는 정도로는 온전히 느끼기가 힘들거든요. 이번 여행은 그런 마음..